[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해피투게더4' 전현무가 'SKY 캐슬' 케이의 아빠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로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쓰앵님'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 케이(조미녀 분)의 아빠가 전현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년 전 한 시트콤에서 전현무와 김서형이 헤어진 연인 역할을 맡았던 것. 그는 "제가 케이 아빠입니다"라고 정리했다. 전현무가 김서형을 박력 있게 벽에 몰아붙이고 키스를 시도하는 장면도 나왔다. 해당 시트콤에서 전현무는 하버드를 졸업한 미국정보요원을 사칭한 정신질환자 역을 맡았다.


촬영 당시 연기를 잘하는 김서형도 전현무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와 수없이 NG를 냈다고. 유재석은 "발 중의 발연기"라며 전현무의 연기를 비판했다. 전현무는 이에 "발 각질의 연기다"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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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