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세계 최대 뉴스플랫폼 ‘프레스리더(PressReader)’와 협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터키항공은 7000 곳 이상의 신문·잡지 디지털 열람권을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터키항공 탑승객은 48시간 동안 프레스리더에 등록된 카탈로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터키항공은 자사의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발맞춰 터키항공 승객들이 비행 중에도 새로운 정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스리더는 전세계 120여 개국 7000 종 이상의 출간물을 6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 독자가 각자의 선호도와 관심사에 따라 나만의 매체를 만들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뉴스 서비스다.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프레스리더를 48시간 동안 제한 없이 접속, 좋아하는 출간물을 자신의 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기내 혹은 다양한 장소에서 읽어볼 수 있다. 터키항공 라운지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은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 세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나라와 문화를 잇고 있는 만큼, 승객들이 뉴스 및 정보를 항상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스 크루그먼(Alex Kroogman) 프레스리더 CEO는 “산업과 소비자 측면 모두에서 인식 전환이 일어나 뉴스 및 잡지 콘텐츠는 이미 여행 경험의 일부로 자리잡았다”며 “이는 이제 독자와 승객을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레스리더는 전 세계와 독자를 하나로 이어주고자 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터키항공 승객은 탑승 24시간 전부터 https://pressreader.turkishairlines.com에서 48시간 동안 무료로 프레스리더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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