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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지난 3월 20일과 27, 28일 3일간 2권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북부 8개 소방서 구급대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응급처치 수준 및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의료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케이스별 응급 기도 관리(응급의료센터 최한성·이종석·정기영 교수) ▲뇌졸중 환자 발견 및 이송(신경과 장대일·허성혁 교수) ▲응급 심전도(심장혈관센터 김진배·이정명 교수) ▲신생아 응급처치(소아청소년과 최용성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경희의료원 최한성 응급의료센터장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은 적절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며 “응급 의료 활성화를 위해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2017년 11월에도 구급 대원 위탁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응급 상황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