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19_04_30_10_36_48_544
루크 쇼. 출처 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루크 쇼(24)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맨유는 승점 65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첼시(승점 68)에 3점 뒤져 있고, 5위 아스널(승점 66)도 경쟁자 중 한 팀이다.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남은 2경기를 승리해도 4위 확보가 불투명하다. 2경기를 모두 이긴 뒤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루크 쇼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렇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지금은 남은 두 경기를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기는 법을 다시 알 필요가 있다. 몇 경기 이기지 못했지만 이긴다고 믿는다면 운이 따를 것“ ”고 4위 도약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 29일 펼쳐진 첼시전에 대해선 “처참한 기분이다. 전반전은 우리가 괜찮았다. 우리의 계획대로 진행됐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그는 “데 헤아는 수년 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고, 그는 수많은 경우에서 우리를 구했다.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그를 감쌌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