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랜선라이프' 이영자가 집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의 '은퇴 후 살고 싶은 집' 콘텐츠 제작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는 17평으로 지어진 제주도의 한 집을 방문했다. 주방기기 등 최소한의 것들만 구비해 미니멀한 라이프를 자랑하는 '최소의 집'으로 집주인의 아들이 지어준 집이었다.
이곳을 방문하기 전부터 이영자는 "몇 년 전부터 짝사랑했던 곳이다. 드디어 오게됐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아담한 원룸의 형태로 되어 있었으며 툇마루 하나로 거실과 침실을 구분한 구조였다.
이를 방문한 이영자는 "군더더기 없이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많은 걸 남기지 말고 평범하게 살다가 가자가 제 철학이다. 혼자 살기 딱 좋다"고 말했다. 또 "내 가치관에 부합하는 집"이라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이영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28평이다"라며 "방 두개에 짐도 많이 정리했다. 은퇴 후에는 이런 집에서 살면서 물건을 놓을 데가 없어 물건을 사지 않게끔 만들고 싶었다"는 소신을 전했다.
한편 '랜선라이프'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