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모나리자가 배우 양미라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마지막 1라운드 대결로 모나리자와 피리 부는 소년의 대결이 그려졌다. 모나리자와 피리 부는 소년은 이한철의 '슈퍼스타'를 듀엣으로 불렀다.
이날 큰 키의 모나리자 정체를 두고 배구선수, 모델, 배우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대결 결과 피리 부는 소년이 72표를 받으며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피한 모나리자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 양미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미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하는데 실력이 따라주지 못한다"며 "노래를 부르면 친구들이 말리곤 한다. '계속하다 보면 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구라의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 우리 가족 모두가 팬"이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선 양미라와 함께 보이스퍼 정광호, 모모랜드 아인, MBN 예능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 정형석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기분 꽃 같네 연등' '가왕님 전상서 행운의 편지' '구원투수' '피리 부는 소년'이 2라운드에 진출, 101대 가왕 걸리버의 5연승을 제지하러 나선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