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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배우 이종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 밤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은 미국으로 잠적한 이종수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이 공개된다.
앞서 오늘 오전 미국 한인뉴스 채널 USKN는 “이종수가 영주 2012년 결혼 후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에 ‘섹션TV’는 USKN과 이종수의 인터뷰 풀영상을 입수, 단독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이종수는 결혼에 대해 “결혼을 비밀리에 한 건 사실이다”고 인정하면서 “3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 하는 게 싫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미국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캘리포니아 노동법에 따라 안 주면 안된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진 것이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종수는 그동안 국내에서 잠적과 실종설에 이어 사기의혹 까지 여러가지 의혹을 알려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친근한 이미지로 드라마 그리고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던 터가 갑작스런 사기 의혹 및 잠적 그리고 ‘카지노에서 목격됐다’ ‘미국으로 도피했다’ 등 설들은 믿기 힘들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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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지난해 3월이다. 이종수는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때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대가를 받은 뒤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는 당시 소속사 중재로 취하됐지만, 이종수가 잠적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여기서끝이 아니다. 이후에도 체무 문제로 거듭 배우 이종수가 아닌 도망자 이종수의 얘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또한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까지 사기 의혹이 있었던 터라 그 내막이 더 궁금해진다.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