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콜로라도 오승환이 6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덴버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오승환(37·콜로라도)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콜로라도는 11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왼쪽 복근 염좌 부상으로 열흘짜리 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급적용으로 IL 등재일이 8일이다.

2016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오승환은 4년째 뛰고 있는 올해 처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시즌 21경기에서 3승1패, 3홀드, 방어율 9.33으로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승환은 부상 악재까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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