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사진
완도해양경찰서 전경.(제공=완도해경)

[완도=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해남군 어불도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J호의 선장 박모씨(66세, 남)가 지난 4일 변사자로 발견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7일간 경비정과 관공선, 민간어선 197척, 총 588명이 동원돼 집중수색 끝에 지난 4일 12시경 어불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경비정에 의해 실종자가 변사자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인상착의는 신장 167cm,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검정색을 입고 엎어진 상태로 신체 일부분이 부패됐고, 변사자는 해남군 어란항으로 인계돼 해남소재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문을 채취하고 비교한 결과 박모씨와 동일인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