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노태영 기자]상반기 수입 상용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77대로 지난해 6월보다 30.6%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4대로 14.4% 감소했다.
브랜드별 상반기 등록 대수는 볼보트럭이 85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카니아(397대), 만(367대), 메르세데스-벤츠(286대), 이베코(117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이베코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였다.. 만이 -37.3%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메르세데스-벤츠(-30.2%), 스카니아(-4.1%), 볼보트럭(-1.0%) 등의 순이었다.
덤프를 포함한 기준으로는 상반기 수입 상용차 등록 대수가 2569대로 집계됐다. 이 기준으로도 볼보트럭이 1127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만(510대), 스카니아(506대), 메르세데스-벤츠(293대), 이베코(13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해까지 덤프를 건설기계로 분류해 상용차 등록 통계에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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