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스타들의 러브라인이 '불타는 청춘'을 뜨겁게 달궜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불청)'에서는 하계 MT를 떠났다.


김광규는 김혜림과 러브라인에 부끄러워했다. 김혜림은 김민우에게 "누나의 남편을 어떻게 부르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그러지 말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김혜림의 짐을 들어주기도 했다. 김혜림은 "이 오빠 이상하다. 난 즐길 거라는데 즐기지 말라네"라며 "지조가 물레방아야 정말"이라며 웃었다.


다음 러브라인은 설거지하는 최성국과 이연수에게 포커스가 맞춰졌다. 최성국은 설거지하던 중 이연수에게 박선영과의 러브라인에 관해 "질투나냐?"고 물었다. 최성국과 이연수는 '불청'의 공식 '미국부부'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이연수는 "재미있어. 재미있긴 한데. '진짜 내가 미국부부였나?'라는 생각이 들긴 든다"고 말했다.


설거지를 마친 최성국은 이연수와 비를 피해 툇마루로 달려가며 영화 '클래식'의 한 장면처럼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튿날 김민우는 장호일, 권민정과 산책 후 식사를 하면서 딸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우는 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피아노 학원 원장과 통화하기도 했다. 옆에서 통화 소리를 들은 권민정은 "되게 익숙한 말투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민우는 "엄마 겸 아빠"라고 말했다.


또 김민우는 자신의 경험과 대비하는 권민정의 말에 사춘기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민우는 딸만 생각하는 아버지였다.


나머지 멤버들은 인기리에 종영된 JTBC 드라마 '밀회' 속 촬영 장소를 찾았다. 김혜림은 김광규와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밀회' 속 장면을 따라한 '조율'로 웃음을 안겼다.


구본승과 조하나, 최성국과 이연수 또한 '밀회' 속 장면을 연기하기도 했다. 특히 최성국은 19금 연기를 연출해 큰웃음을 안겼다.


한편 금잔디의 방문에 '불청' 남성 출연자들 모두 버선발로 나가 반겼다. 또한 트로트가요제도 열어 노래자랑도 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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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