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1
제공 | NH농협은행

[스포츠서울 유경아 기자] NH농협은행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중 부동산(토지, 주택, 건물)의 개발과 건축을 검토하는 최우수고객(VVIP)에게 각종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수익률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보고서에 대한 건축가 브리핑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H농협은행은 최근 프롭테크(Prop Tech) 스타트업 기업인 스페이스워크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스페이스워크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이자 7년 이상 건축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해 상용화한 프롭테크 선도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는 NH농협은행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간의 첫 협업 사례이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을 농협은행의 우수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k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