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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컨디션이 저조한 SK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무너뜨리고 있다. 직구 구속이 140㎞대에 머물고 있는 소사에 맞서 꾸준히 홈런을 터뜨리며 SK를 1점차로 추격했다.
LG는 2회초 채은성의 솔로포로 첫 득점을 올렸고 3회말에는 이형종의 좌월 스리런포, 그리고 김현수의 좌월 솔로포가 연달아 터졌다. 이로써 이형종은 시즌 12호 홈런, 김현수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5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LG는 5-6으로 SK를 맹추격했고 올시즌 두 번째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LG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은 지난 5월 2일 잠실 KT전에서 김현수와 채은성이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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