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선발나선 SK 소사, 감회가 남다르지![포토]
SK 선발투수 소사가 1일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2019.9.01.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SK 헨리 소사가 빠르면 오는 18일, 늦어도 오는 19일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소사는 10일 현재 14경기에 등판해 8승2패, 방어율 3.72를 기록 중이다. 8연승을 달리다 지난달 27일 두산전(5.2이닝 3실점)에 이어 지난 1일 LG전에서도 2.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다. 연속경기 부진에 SK 염경엽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소사에게 휴식을 명했다. 1군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염 감독은 10일 문학 키움전을 앞두고 “소사는 더블헤더 경기나 그 전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는 18일 문학 NC전, 19일 문학 두산전 더블헤더를 치른다. 염 감독은 이 3경기 중 1경기를 소사의 1군 복귀전으로 계획 중이다.

소사는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오는 18일 등판할 경우 2주 넘게 쉬고 마운드에 다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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