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은 ‘DMZ 사건의 진실’이라는 주제의 승객참여형 미션 투어를 진행한다.

[스포츠서울 이우석 전문기자] ‘평화역으로 떠나는 열차’ 코레일관광개발은 승객이 직접 참여하는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를 시범운영 기간(8월14일~31일)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 상품으로 운영 중이다.

평화열차 DMZ트레인

‘DMZ 평화관광열차 미션투어’는 여행과 게임을 결합하여 미션을 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특히, 전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스토리텔링 가이드와 함께 ‘DMZ 사건의 진실’이라는 주제하에 개인·팀단위로 미제 사건을 해결해 가는 방식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어서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운행열차 3량 중 1량에서 진행 한다.

평화열차 DMZ트레인

용산역에서 오전 10시 8분에 출발해 해설사와 함께 평화공원을 관광하면서 퀴즈풀기 미션수행을 하다 보면 최북단이자 DMZ 내에 위치한 도라산역에 하차한 후에는 도라전망대 도착한다. 마지막 일정인 제 3땅굴 및 DMZ영상관, 전시관을 관람하고 오후 4시27분에 도라산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복귀한다.

평화열차 DMZ트레인

DMZ 트레인은 총 3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에는 사진 갤러리가 있어 철도·전쟁·생태 등의 테마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넓은 창 전망석과 달리는 열차 앞뒤 풍경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상모니터 등이 설치돼 있다.

평화열차 DMZ트레인 내부

또한 열차·버스 내에서는 OX퀴즈, 복불복 미션, 넌센스 퀴즈, 사진인증미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우승팀 선정 및 시상을 통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매주 수요일~일요일 주 5회 출발하며, 12월 31일까지는 특별 할인행사가로 할인된 가격 5만7000원(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demor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