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강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주 |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까다로운 상대들을 만났지만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그리고 이란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한국은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 후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연이어 상대한다. 어느 한 팀도 쉬어갈만한 팀이 없다. 자칫 잘못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질수 있을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만날 3개국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먼저 중국과는 U-23 대결에서 10승3무1패를 기록중이다. 2000년대 들어 4연승을 달리다 2012년 우한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매치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이란과의 U-23 역대 전적은 5승1무2패다. 가장 최근 열린 맞대결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16강전에서 이승우와 황의조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둔 경기다. 이란과는 2010년대 들어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마다 다득점이 터지면서 난타전 양상의 흐름이 자주나왔다.

우즈벡과의 U-23 전적도 8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6차례 맞대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최근 대결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8강전에서 4-3 승리를 거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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