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워독 챔피언’ 마에다 마코토(42, 일본)가 더블G FC 03 대회에 출전한다. 10월 5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리는 더블지FC 03에서 김한슬(29·프리)을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마에다 마코토는 극진 가라데 출신 파이터다. 당시 세계적인 격투기 무대였던 K-1을 보고 극진 가라데를 시작했고 PRIDE를 보곤 종합격투기를 시작하게 됐다. 2007년도에 그는 슈토를 통해 본격적으로 종합격투기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2012년에는 히트에 출전했고 2015년에 워독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경기 전적은 21전 9승 8패 4무. 연승보다 이기고 지고를 여러번 반복했다.
“주 4회 격투기를 수련한다. 격투기를 수련하면 수련할 수록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그래서 대회에 나가게 됐고 지금 전적이 쌓였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2년 임재석과 맞붙어 승리하기도 했고 2014년에는 안재영과 붙어서 패배했다. 이번 김한슬과의 대결까지 합치면 한국 선수와 3번 경기를 치르게 된다.
상대 김한슬에 대해선 ‘왼손이 뛰어난 타격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에 대해선 단호하다. 경기를 마치는 공이 울리면 상대는 이미 쓰러져 있을 거라 이야기한다.
“김한슬은 왼손이 뛰어난 타격가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그는 쓰러져 있을 것이다.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경기, 관객들이 열광하도록 멋진 경기 펼쳐보이겠다.”
한편 10월 2일에 열리는 더블G FC 03은 10월 5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다. 홍준영과 아지즈백 오소르백의 메인 경기를 비롯해 황영진과 바흐티아르 토이추바예프, 김한슬과 마에다 마코토의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유일한 여성 파이터 서지연이 일본의 아라이 미카와 한일전을 벌인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