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mSC 한국기록 수립_조하림
제공 | 대한육상경기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조하림(23·경주시청)이 1년만에 여자 3000mSC(장애물 경기)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조하림은 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경기 여자 일반부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레이스 초반부터 단독 선두로 나서며 독주 끝에 10분09초8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10분11초00)을 1초13 단축한 기록이다. 조하림은 3000mSC(장애물 경기) 종목에서 자신의 세 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조하림은 경기 종료 후 “9분대 기록 진입을 목표로 스피드 향상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이번 한국기록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내년에는 3000mSC(장애물 경기) 종목에서 반드시 9분대 기록에 진입하겠다”라고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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