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 해외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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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혜라 기자]오티스 코리아가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텐키 스마트 엘리 (10 Key Smart Ele)’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2019)’ 디자인 콘셉트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텐키 스마트 엘리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조작반으로, 빼어난 디자인으로 전 세계 48개국 42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어워드에서 6%만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티스는 이번 수상으로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 (2009년도 미니터치), 미국 IDEA (2013년도 컴파스플러스) 수상 과 함께 해외 3대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는 기록을 최초로 세웠다.
텐키 스마트 엘리는 두 개의 LCD 스크린과 열 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크린을 통해 층별 정보와 현재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외관은 직사각형 형태에 블랙 색상과 크롬 도금을 적용하여 세련되고 모던한 감각을 담았다.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실시간 영상 통화로 중앙 서비스 센터 오티스라인(Otis Line)과 연결되도록 하여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센서가 비상 상황을 감지하면 엘리베이터를 1 층으로 자동 이동시키고 보안 업체에 알리는 ‘범죄 예방’ 기능도 제공한다.
오티스 코리아 디자인센터장인 정지현 박사는 “사물인터넷(IoT)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편의성은 물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텐키 스마트 엘리의 주요 디자인 컨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중심’ 승강기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rle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