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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키움의 외국인 선수 제리 샌즈(30)를 노린다. 올시즌 키움에서 중심타자로 활약중인 샌즈는 일본리그의 여러팀으로 부터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엔 한신의 관심이 수면위로 올라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4일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숙적 요미우리에 패하며, 일본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한신 타이거즈가 대형 거포 영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 대상으로 마이너리그의 거포들과 함께 키움의 샌즈도 유력 후보라는 내용을 전했다.
가성비 최고선수로 인정받은 샌즈는 올시즌 KBO리그에서 타율 0.305에 28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타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닛칸스포츠는 샌즈에 대해 장타력이 뛰어나고 승부처에서 강하며 간결한 타격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