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pArea0000
엘링 홀란드. 출처 | 레드불 잘츠부르크 SNS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황희찬의 동료이자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는 엘링 홀란드(19)에 관심을 보였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손을 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는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잘츠부르크와 사인을 완료할 것이라는 소식에 영입 경쟁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

홀란드는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 14경기에서 19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홀란드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나폴리가 손을 뗀 이유는 맨유와 경쟁할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나폴리 스카우터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 남아 있는다면 홀란드가 그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솔샤르가 몰데 있을 당시 클럽을 지도하면서 홀란드를 데뷔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