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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CJ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에 결국 불참한다.

엠넷 측은 26일 “아이즈원은 오는 12월 4일 진행 예정인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즈원의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엠넷 측은 또 “엑스원 역시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 일부를 시인했다.

26일엔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101’ 시리즈 중 시즌3에 해당하는 ‘프로듀스48’ 제작진은 시청자들에 의해 고소·고발됐다.

‘프로듀스48’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의 법률대리인(마스트 법률사무소)은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배임수증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공식 일정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은 엠넷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오는 12월 4일 진행 예정인 <2019 MAMA> 퍼포밍 아티스트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아이즈원’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습니다. ‘아이즈원’의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문의가 많아 말씀드립니다. ‘X1’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습니다.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monami15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