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한국이민재단, 11일 오후 1시 20분, 한국이민재단본사(서울 목동), 외국인정책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 통한 관광 활성화 / 계절 근로자 유치 지원 통한 농어촌 인력부족 해소 /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통한 교육기관 경쟁력 제고 / 결혼 이민자 등 사회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 / 출입국·외국인 정책 업무 상호 협력
전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관계자 워크숍
지난 10월 31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한국이민재단 주최로 ‘전국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관계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한국이민재단은 강원도와 ‘외국인정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관광객·유학생의 강원도내 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한국이민재단 홈피)

[춘천=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강원도와 한국이민재단이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유학생의 강원도내 유치 등 외국인정책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도는 11일 오후 1시 20분 서울 목동에 있는 한국이민재단 본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도내 체류외국인 업무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 박대용 중국통상과장, 최준석 항공해운과장 등 강원도 관계자와 김도균 이사장 등 한국이민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다.

강원도청사 2019.10.13
강원도 청사 모습. 11일 오후 1시 20분 서울 한국이민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도내 체류외국인 업무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한 강원도와 한국이민재단간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스포츠서울DB)

강원도와 한국이민재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계절 근로자 유치 지원을 통한 농어촌 인력부족 해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중국·동남아 3국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을 통한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결혼 이민자 등의 사회통합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이민재단측은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및 도내 대학 유학생 유치,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비자업무 지원으로 출·입국정책 유연성을 가져오는 등 외국인 정책 업무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관계자는 “한국이민재단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외국인 정책과 서비스에 더 적극적으로 지원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