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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닷컴 캡쳐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제54회 슈퍼볼이 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는다. 슈퍼볼은 TV시청자가 1억명이 넘는 초대형 이벤트다. 하프타임 쇼도 늘 주목을 받는다.

이사회 (1) 사본
NFL닷컴 캡쳐

이번엔 라틴 음악을 대표하는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가 무대를 달군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최근 헬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할 예정이기도 하다. 슈퍼볼 2쿼터 이후에 펼쳐지는 하프타임 쇼에는 마이클잭슨, 폴 매카트니, U2, 마돈나, 비욘세,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이 쇼를 펼쳤다.

슈퍼볼은 지상 최대의 쇼라고 불릴만큼 티켓가격도 하늘을 찌른다. 티켓 판매 사이트 티켓IQ에 따르면 이번 슈퍼볼의 입장권 평균 가격이 1일 한때 1만385달러(약 1천240만원)로 집계됐다. 티켓 공식 가격은 일반석 4천220달러(약 504만원), 가장 비싼 스카이박스는 6만달러(7천167만원)로 책정됐다. 하지만 티켓이 재판매 사이트에서 거래되며 가격이 치솟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