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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도내 기숙사, 수련·체육시설을 대상으로‘안전취약시설 안전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취약시설 안전관리 컨설팅은 기숙사, 수련·체육시설 등 도교육청 관리 시설·기관 가운데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건축·소방·전기·기계 분야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재해취약시설 지정·관리 여부 △안전시설(안전난간, 미끄럼방지 등) 설치·관리상태 △소방·피난·방화설비의 작동·관리상태 △축대·옹벽·배수로 등 정비상태 △전기·가스시설의 위험요인 점검 등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기숙사시설 241교 296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숙사시설 88교 100동과 수련·체육시설 11개 기관 등 총 99개 기관이 대상이다.

컨설팅은 도교육청 컨설팅단이 학교관계자, 안전관리 위탁업체와 연계해 시설 안전점검을 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월별 안전관리 조치결과가 도교육청에 제출된다.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안전취약시설은 안전사고 발생하면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어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조치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