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업단지는 침체일로에 있는 논산의 경제를 이끌어갈 원동력

중앙정치에서 충청권의 대표성이 위축되어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

20200222_112034-111
김종민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논산시 지역사무실에서 논산시기자협회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 이기운 기자.

[논산=스포츠서울 이기운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은 지난 22일 논산시 소재 지역사무실에서 논산시 기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육군훈련소(논산훈련소), 논산딸기 이후로 침체되어있는 논산시 경제를 이끌고 나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에 대해 현장에서 부딪치는 민원을 해결하는 비효율적인 것 보다는 더불어 민주당의 시·도의원과 국회의원이 매월 또는 격월로 “민원의 날” 을 정해 공개적으로 민원인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이번선거를 계기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최근 시·도의원들이 자신을 지지선언한 부분에 대해 이것은 경선의 “쟁점” 이 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지지선언은 시·도의원들이 상의해서 한 것이고 김 의원 본인과는 상의한일도 없었으며 또한, 요청한일도 없었다고 뚜렸히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당헌 당규를 위반 한 것도 아니고 특정후보를 지지선언하면 안 된 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당헌 당규에는 추상적인 조항만 있어 문제제기를 통해 당에서 유권해석을 했고 그 후 부터는 하지 못하도록 조치 했다며 그것으로 상황은 이미 종료됐는데 이 사항을 가지고 계속 정치공세를 이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당내 경선과 경선전략에 대해 경선은 당의 대표선수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사생결단식의 경선은 안 된다고 말하며 경선이 끝나면 결과에 승복하고 같이 힘을 합쳐 당이 승리 할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말했다.

20200222_112059(1)
김종민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논산시 지역사무실에서 논산시기자협회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 이기운 기자.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정석대로 원칙대로 임할 것이며 4년간 열심히 의정 활동한 것을 성실하게 알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논산시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논산시 취암동과 부창동의 행정복지센터 이전에 관해서는 분리 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모든 것은 논산시차원에서 추진해야하며 이전이 결정되면 논산시가 부담을 덜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책임 있는 대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말했던 “국방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2014년 충남도에서 TF만들어서 시작했던 것이고 2016년에는 김 의원 본인의 공약이었으며 2017년에는 대선 공약이었다, 그후 2018년 100대 국정과제에 들어가 시작돼어 현재 예비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으며 LH에서 공사를 맡아서 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방국가산업단지”가 100대 국정과제에 들어가기까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이젠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산업단지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그마한 기업이모여 모양만 내는 산업단지가 될수있고 경우에 따라 중요한 주력기업·대기업·글로벌기업이 들어와 논산지역경제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시킬수있는 산업단지도 될수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국회의원의 일이다, 어떤기업이 주력기업으로 앵커기업으로 유치되느냐 하는것은 행정하는 사람은 할수없다, 충남도 담당자·논산시 담당자·LH도 모두할수없다고 말하며,

그래서 이문제는 김 의원 본인이 재선이되서 주력기업·앵커기업을 대기업이나 글로벌기업으로 유치를 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성공 한다면 충남도에서 예상하는 1만 5000명에서 2만 명의 인구증가보다 더 많은 3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인구증가가확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아산탕정산업단지의 예를 들어 말을이어갔다.

특히, 국가적으로 국방산업단지를 만들고 모든 국방산업을 한곳으로 모은다고했다. “이미 판은 깔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을 잘채워넣는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김 의원은 재선이되면 내용을 잘채워넣기위한 영업본부장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SC_3353
김종민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논산시 지역사무실에서 논산시기자협회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 이기운 기자.

또한, 김 의원은 2024년이면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전반적인 규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재선 후 장관 입각 설에 대한 당내의 일부 얘기에 대해서는 20대 국회 때 열심히 일해서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 같고, 일부에서는 기대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

김종민 의원은 중앙청치에서 충청권의 대표성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며 개인적으로 오는 8월 더불어 민주당 정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222_112037-000
김종민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논산시 지역사무실에서 논산시기자협회와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 이기운 기자.

이기운기자 un363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