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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한국인 베테랑 메이저리거 추신수(38·텍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 시범경기에 곧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오는 29일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캔자스시티전 결장 후 추가 휴식 없이 바로 복귀하는 셈이다.
당시 텍사스가 밝힌 사유는 옆구리 불편감이었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이와 연관은 없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한 경기 결장했고, 단순 근육 경련인 이상 향후 시범경기 일정도 큰 문제 없이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4일 첫 시범경기였던 시애틀을 상대로 1번 및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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