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0. 2. 22.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 최승섭기자 |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감기 증세를 보였던 추신수(38·텍사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29일(한국시간)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날 감기 증세로 병원을 찾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명받았다. 추신수는 단순 감기 증세였음에도 병원을 찾아 코로나 관련 검진을 받았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어 한시름 놓았다.

추신수는 이날 LA에인절스전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시범 경기 첫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사구 1타점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 구단에 관련 공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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