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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이 국내 여행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 업체 수 300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외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제휴처 쿠폰의 누적 다운로드 수도 약 7만건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1만 6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크리에이트립은 해외 여행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도심과 전국 여행지의 명소, 음식점, 패션 상점 등을 소개하는 1만 여개 컨텐츠들을 제공하고 제휴처들의 이용 예약 및 음식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들이 현지인처럼 한국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세세한 정보와 여행팁까지 유튜브 영상과 블로그 등의 콘텐츠로 다양하게 제공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외국인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크리에이트립만의 강점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을 현지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면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업계가 많이 위축 돼 있지만 이 기간 크리에이트립은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 강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휴 상인들을 위해 고정 수수료 30% 할인과 손 소독제 등을 이달 말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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