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1 07;40;42
이재성(가운데). 출처 | 홀슈타인 킬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재성(28)과 서영재(25)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홀슈타인 킬 동료 슈테판 테스커(28)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때문이다.

킬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수비수인 테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받았다. 팀의 모든 선수는 물론 그들의 가족들까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로 킬에서 슈테판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이재성과 수비수 서영재 역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는 하노버에 이어 뉘른베르크(이상 2부리그)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3일 1,2부 경기를 4월 2일까지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파더보른의 수비수 루카 킬리언에 이어 킬의 테스커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확진된 선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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