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강인(19)의 소속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발렌시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나왔다.


발렌시아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단 스태프와 선수들 중 5명이 코로나19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돼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인 에세키엘 가라이와 엘리아킴 망갈라, 왼쪽 풀백 호세 루이스 가야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라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1호 확진자'가 됐다. 이강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라이를 포함해 망갈라와 가야는 SNS를 통해 집에서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자신의 상황을 직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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