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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애틀 SNS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가 올스톱됐다. 시애틀 단장은 스프링캠프 시설 폐쇄 후 선수들에게 비시즌 모드 지침을 내렸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시애틀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있는 스프링캠프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포토 단장은 “실제로 이곳에서 훈련하는 선수는 10∼12명 정도다. 40인 로스터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갔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인근 신시내티 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기도 해 시설 폐쇄를 전격 결정했다. 디포토 단장은 “우리 선수들에게 ‘심리적, 정서적인 비시즌 모드가 필요하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중단에 이어 메이저리그 개막은 5월 중순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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