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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 캡처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의 개막이 더 연기될 가능성이 부상했다. 미 현지에선 5월 중순으로 미뤄진 개막이 7월 4일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A 타임즈의 빌 쉐이킨은 자신의 트위터로 “MLB에서는, 7월 4일이 개막일 후보의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이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미국 독립기념일 개막이 가능하다는 뉴스를 봤다”라고 전하면서도 긍정적인 멘트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앞으로 3개월이나 남았다. 그 기간까지 파워업 할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여러 도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블루제이스의 연고지 캐나다 토론토는 6월 30일까지 공공 이벤트의 금지를 발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의 소속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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