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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그룹 삼성동 본사. 제공|쥬비스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쥬비스 다이어트(이하 쥬비스)가 해외진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외부 투자유치에 나선다. 쥬비스는 삼성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다이어트·헬스케어 그룹인 쥬비스는 2002년 설립 이후 업계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효율적인 시스템은 성장동력 중 하나다. 쥬비스는 2018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AI를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직영점 확장을 통해 매출이 성장할수록 이익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 다음달 6일 론칭하는 홈 다이어트 프로그램 ‘쥬비스 앳홈’ 사업을 통해 신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쥬비스의 연평균 19%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 높은 영업 이익 창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는 다이어트 산업분야에서 18년 동안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우수한 운영시스템, AI 등 차별화된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쥬비스 관계자는 “투자유치금은 ‘쥬비스 앳홈’, 신사업 모델로 계획 중인 ‘앱 구독 서비스’, 해외사업 확대 등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 채널을 혁신하고 폭넓은 고객 니즈 만족을 통해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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