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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김광현이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해 미국에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일(한국시간) “김광현이 한국행을 생각했지만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해 미국에 남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 3월 말, 자신의 SNS를 통해 힘들지만 견디겠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의 모젤리악 야구부문 사장은 “김광현이 아내와 두 자녀가 있는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여행 제한이 풀리길 기다리고 있다”라는 소식도 언급했다.
현재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중이다. 3월 메이저리그(ML)캠프가 중단됐고, 개막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최지만(탬파베이)는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러나 올해 빅리그 신인으로 도전장을 낸 김광현은 미국에 남아 훈련중이다. 류현진(토론토)도 플로리다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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