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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전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매채 90min은 3일 프리미어리그 시대에 각 팀의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선정해 보도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절대적으로 최상의 위치에 있다”라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5년 동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의 재능, 스피드, 감각을 통해 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식되기도 한다”라며 토트넘의 최고 외인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에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있었지만 벌써 토트넘에서 6년 차에 접어들었고, 지난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한 손흥민의 존재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한편 아스널에서는 티에리 앙리, 첼시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 리버풀에서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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