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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영국 ‘데일리 스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영국 정부가 6월부터 스포츠 경기 재개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기다림은 끝났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가 안전하고 신중하게 관리된 환경에서 곧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되는 스포츠로 축구와 테니스, 경마, 포뮬러원(F1), 크리켓, 골프, 럭비 등을 언급했다.

다만 리그 재개에서 선수간 너무 가까이 접촉하지 말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다우든 장관은 “지침은 무관중 조건에서 스포츠 경기를 재개하기 위한 안전한 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은 협약을 충족하면서 언제 경기를 재개할지는 각 스포츠 종목의 결정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프로축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6월 17일 재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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