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눈부시게 발전하는 섬유 원단 가공기술에 힘입어 다양한 기능성 섬유 원단이 개발되고 있다. 이런 때 섬유 원단 제조전문회사 ‘칼라텍스타일’(회장 김덕진)이 게르마늄(G32)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원단을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김덕진 회장은 45년째 국내 섬유 원단 제조분야 발전을 견인하며 꾸준히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써 온 섬유업계의 대부이다.

그는 TV를 통해 항암, 항균, 항산화, 혈류 및 신진대사 개선, 면역력 증진, 통증 완화 등의 효능을 발휘하는 게르마늄에 대해 알게 된 후 이를 섬유 원단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년의 노력 끝에 게르마늄을 특수 코팅한 신개념 기능성 원단을 개발하고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

칼라텍스타일 김덕진 회장
칼라텍스타일 김덕진 회장

칼라텍스타일의 게르마늄 섬유 원단은 대외 무역 관문인 한국원적외선협회의 섬유 원단 품질 테스트를 통해 세탁 전 원적외선 방사율 0.902㎛, 항균력 99.9%, 소취력 66%의 결과를 얻었다.

또 30회 세탁 후 원적외선 방사율 0.901㎛, 항균력 99.9%, 소취력 64%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고 이 특수 섬유 원단을 활용하여 평상복과 언더웨어, 스포츠웨어, 요가복, 스카프, 마스크, 보호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게르마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이 제품을 착용하면 원적외선이 방출되면서 몸이 따뜻해지고 이로 인해 대사 기능이 원활해지며 혈액 순환이 잘 돼 통증이 완화되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평소 팔다리가 저리거나 손발이 차가운 사람, 방광염 환자, 골프나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혈액 순환 개선 및 원활한 대사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애인 단체, 어린이재단 등에 후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김 회장은 “현재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하는 중”이라며 “전국 단위 대리점 및 취급점을 모집한다”고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