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방송인 노홍철이 유튜버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노홍철은 지난 14일 ‘유튜브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저 노홍철이 맞아요 ㅋㅋㅋ’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시작으로 오늘(22일)까지 총 3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21일 올린 영상 ‘A-YO! 아니 이걸 도대체 왜 구독하시는지ㅋㅋㅋ’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본 영상은 영상 업로드 하루만에 22일 오후 2시 기준 42만 6242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노홍철이 빨래를 돌리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 중에도 오디오가 비지 않는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내 영상은 어떠한 짜임새도 정보도 재미도 없다”면서 “알림조차도 하지 말고 구독은 더더욱 하지 말라. 그럴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소탈한 영상에 네티즌들은 오히려 더 환영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형은 편집없어도 편집한 것처럼 오디오가 안 비네”, “정보도 가치도 없는 영상에 미소짓고 이걸 보는 내 인생이 레전드네. 인간 노홍철을 좋아하는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의 개인 유튜브 채널 ‘노홍철’은 2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약 15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각본·편집 없이 일상 생활을 편안하게 보여주는 그의 영상이 오히려 네티즌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노빠꾸’ 노홍철의 매력이 유튜브를 통해 재조명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