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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이초희가 예상치 못한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27일(토) 방송되는 53, 54회에서는 위태로운 연애를 이어가는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조심스럽게 비밀연애에 돌입했다. 연애를 시작한 후 첫 데이트를 가지려 했던 두 사람은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에 의해 무산되는가 하면 오붓한 집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형 윤규진(이상엽 분)이 들이닥쳐 위기에 처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연애가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대립 중인 송다희와 최윤정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굳은 낯빛을 내비치는 최윤정과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한 송다희의 모습에선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전화를 받은 후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송다희의 얼굴에선 예상하지 못한 소식을 듣게 되었음을 짐작케 해 그녀를 놀라게 만든 원인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을 약속한 다재 커플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두 사람이 끝까지 비밀연애를 지켜나갈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