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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 최형우가 개인 통산 7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1-2로 뒤진 3회초 2사 키움 선발 조영건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 올시즌 9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903호, 최형우의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포다. 가장 마지막 만루 홈런은 지난해 4월 18일 사직 롯데전이다.
최형우의 만루 홈런으로 KIA는 5-2로 역전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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