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출처 | 피를로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안드레아 피를로가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피를로가 세리에C 소속 유벤투스 U-23팀의 감독직을 맡게 된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후임으로 피를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를로는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뉴욕시티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꾸준하게 축구계와 관련된 일을 했지만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피를로에게 여러 오퍼가 있었지만 그동안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피를로는 현역시절 호흡을 맞췄던 이탈리아 U-18 대표팀 감독 출신의 로베르토 바로니오를 수석코치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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