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_영화_시나리오
영화 ‘시,나리오’ 출처|모먼트 글로벌 제공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배우 신소율(34)이 결혼한지 7개월만에 감성 풍부한 일러스트 작가가 되어 대중들을 찾아온다.

신소율은 2일 개봉한 영화 ‘시,나리오(감독 김동원)’에서 이별에 아파하는 일러스트 작가 역할을 맡았다.

신소율의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은 “영화 ‘시,나리오’에서 신소율이 주인공 ‘다운’을 맡아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화 ‘시,나리오’는 한태경(오태경 분)과 오다운(신소율 분)의 엉뚱하고 황당한 재회와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화에서 신소율은 헤어진 뒤 무력감에 휩싸여 내려 놓았던 일러스트 작가 일을 다시 시작한 ‘다운’을 연기한다.

영화의 핵심 포인트는 적재적소에 표현되는 문학과 연애담으로 홍상수 감독의 영화 ‘강변호텔(2019)’에 삽입된 시, 짐 자무쉬 감독의 ‘패터슨(2016)’에서 주인공의 자작시 등이 활용됐다.

여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는 역할로 고양이도 중요한 매개체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신소율은 ‘늦여름(2018)’, 너의 결혼식(2018)’, ‘더 펜션(2017)’, ‘상의원(2014)’, ‘경주(2013)’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번 영화에 이어 영화 ‘태백권’, OCN드라마 ‘트레인’ 등에도 출연하며 끊임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소율은 지난해 12월 1년9개월의 열애 끝에 뮤지컬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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