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일산에 자리한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이 철수하면서 패션 브랜드들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린다. 7월 9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패션ㆍ잡화 상품이 파격적인 가격대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은 2014년 10월 문을 열었다. 결국 개점 후 6년을 채우지 못하고 주변 대형유통 시설 경쟁에서 밀려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이에 빅마켓 킨텍스점은 특별히 앞으로 22일간에 걸쳐 일산을 비롯해 주변 도시인 고양ㆍ파주ㆍ김포 지역 주민을 위한 빅마켓 매장 종료에 따른 대폭적인 세일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50개의 유명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90%할인, 균일가 행사 등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판매에 나서 많은 사람들이 실속 쇼핑을 위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 빅마켓은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킨텍스점 행사는 매장 철수에 따른 특별행사로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에 부담없이 구매가 이뤄지도록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축구장 절반 넓이의 쇼핑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패션 브랜드 파격세일 행사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