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2020. 6. 2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KIA 최형우가 KBO 리그 역대 18번째 1000득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14일 현재 997득점을 기록하며 1000득점에 3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KIA 소속으로는 이종범, 김주찬에 이어 세 번째로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최형우는 삼성시절인 지난 2008년 4월 1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득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2014년 500득점을 달성한 이후 2018년까지 5년 연속 90득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900득점에 도달했다.

최형우는 ‘1000득점-1000타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2017시즌에 1000타점을 기록했다.

조만간 최형우가 1000득점 달성하게 되면 KBO 리그 역대 10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된다.

현역 선수 중에는 박용택(LG), 김태균(한화), 최정(SK)에 이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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