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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승진이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하승진’에 운동 선수들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출처|하승진 유튜브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전 농구선수 하승진(35)이 운동선수들의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하승진은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하승진’에 “★꿀잼보장★ 운동선수들의 연애이야기(하승진의 연애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승진은 운동 선수들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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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먼저 “운동선수들은 시간이 많이 없다. 그 와중에도 연애를 분명히 한다”라고 말했다. 오피셜 체감상 연애확률은 무려 70~80%라고.

또 운동선수들은 주로 소개팅을 통해 상대방을 만나고 성공률도 높다고 말했다.

하승진은 “운동선수는 피지컬, 비주얼 적으로 여자에게 호감을 살 수 밖에 없다”면서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승진은 자신의 예를 들면서 “고등학교 때 말도 쭈뼛쭈뼛 못했지만, 이 얼굴에도 항상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로 양쪽의 생활패턴이 비슷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줄 수 있는 승무원이나 방송인들과도 결혼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은 “지금 내가 입 열면 큰일 나는 사람 많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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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던 하승진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 같은 여자가…그때 의상도 기억난다”며 “하얀 색깔 털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내와 악수를 하는데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승진은 연애 1년 반 정도가 지났을 때 속도위반으로 임신 5개월에 아내와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웨딩 화보를 제대로 찍지 못해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하승진은 “우리 예전 처럼, 지금 같이, 그리고 나중에 먼 미래에도 우리 사랑 변하지 말고 행복하고 즐겁게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아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승진은 지난해 6월 유튜브를 개설, 구독자 22만명, 조회수 약 2800만을 달성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