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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020~2021시즌 새 외국인선수 안나 라자레바(23)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라자레바는 키 190cm 지난 6월 4일 여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여러 구단 관심속에 1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IBK기업은행 선수단은 자가격리로 고생한 라자레바를 위해 한국 전통문화가 담긴 선물과 저녁 만찬을 준비하며 환영식을 열었다.
라자레바는 선수단 환대에 고마워하며 “시즌을 함께할 동료를 만나 기쁘다. 새 시즌 잘 준비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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