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의 본격 로맨스를 시작,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3회에서는 위기를 겪으며 더욱 믿음이 강해진 최대현(지창욱 분)과 정샛별(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샛별과 은별(솔빈 분) 자매는 불량 일진들에게 협박을 받으며 위기에 몰렸다. 불량 일진들이 아이돌 데뷔를 한 정은별에게 돈을 요구하며 조작 사진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것. 결국 불량 일진들은 정은별의 사진과 영상을 퍼뜨렸고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정샛별 자매는 일진설에 휘말렸고, 강지욱(김민규 분)과 열애설까지 터지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또 다시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된 정샛별은 충격에 휩싸였다. 최대현은 편의점 창고에 숨어있는 정샛별의 곁으로 갔다. 그리고 정샛별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며 “내가 알던 정샛별은 일진이 아니라 일진 혼내주는 애인데. 내가 네 옆에 있을 테니, 너무 겁먹지 말라”고 용기를 주며 따뜻하게 정샛별을 안아줬다. 정샛별에게 단 하나뿐인 최대현의 위로의 포옹은 뭉클한 감동이 됐다.

이에 정샛별은 자신을 믿어주는 최대현과 공분희(김선영 분) 등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숨지 않고 직접 위기를 해결하러 나섰다. 불량 일진들을 제압해 조작 사진의 원본 영상을 손에 넣었고, 이를 스캔들을 터뜨린 기자에게 건넸다. 정샛별 자매의 진실은 세상에 밝혀졌고, 정샛별은 가장 먼저 최대현을 찾아가 품에 안겼다.

방송 말미 최대현은 정샛별의 응원 속에 자신의 꿈을 실현할 편의점 본사로 출근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진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정샛별에게 빨간 튤립 꽃다발을 건네 다음 전개를 향한 설렘과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편의점 샛별이’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7.5%(2부,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은 3.9%,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를 나타내며, 굳건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 14회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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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