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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1동 새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10대 A군이 성남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군은 10일 발열과 두통 증상을 느껴 엄마의 차를 타고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확진자 발생을 보고했다. 시는 A군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 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하고 가족 3명의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9명, 관외등록 20명 등 총 149명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