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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6연속경기 선발에서 제외된 추신수(38·텍사스)가 곧 복귀한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6연속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종아리 통증뿐 아니라 옆구리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앞서 “추신수의 가장 큰 문제는 옆구리다. 스윙할 때 다칠 위험이 있다. 전반적으로 느낌이 좋아졌고, 준비되면 다시 나갈 것”이라면서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나걸 것이다. 복귀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우드워드 감독은 “이틀 정도 더 빠지면 부상자 명단에 올릴 가능성도 있지만, 추신수가 1~2경기라도 뛸 수 있다면 로스터에 올리는 게 낫다고 본다”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라 10경기를 모두 빠지는 것보다 7경기를 빠지더라도 3경기를 뛸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텍사스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다. 추신수는 21경기에 나와 타율 0.211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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